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질 군산 누가병원입니다. 항상 앞서가는 진료로 환자분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는 군산 누가병원입니다.

건강컬럼

  • HOME >
  • 건강정보 >
  • 건강컬럼

제목

설레는 봄철,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 봄!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지만 연일 따뜻한 낮 기온이 지속되며 올해는 평년 개화 시기보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빨리 꽃망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놀이와 따뜻한 날씨에 설레는 이가 많겠지만, 설렘은 잠시 접어 두고 건강 먼저 챙겨야겠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에 십상이며, 만발한 꽃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렘이 가득한 봄날을 누리고 싶다면 우선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최근 everyday health는 봄철을 만끽하기 위한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했다.

꽃

1.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로 식단 구성

워싱턴 의과대학의 가정의학과 미스바 k. 킨 교수에 따르면 봄은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하기에 좋은 시기다. 버섯, 피망, 호박 등과 같이 따뜻한 날씨에 나오는 농산물은 모두 신체가 필요로 하는 미량영양소가 가득 포함되어 있다.

킨 박사는 유기농 농산물, 특히 사과나 체리와 같이 통째로 먹는 과일과 채소를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튀긴 음식보다는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식단에 포함하여 건강한 기름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했다.

2. 과도한 육류와 알코올 섭취 주의

따뜻한 날씨를 맞아 외식 혹은 야외 바비큐를 즐길 계획이라면 육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가공육, 과자 등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할 시 동맥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소시지, 튀긴 음식 등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가금류 혹은 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권장된다.

알코올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술을 즐기고 싶더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히 술의 경우 알코올 함유량이 적더라도 많이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의 점검이 필요하다.

3. 수분 유지

날씨가 따뜻해지면 땀을 흘리기 시작하여 더 많은 수분을 잃을 수 있다. 탈수는 심한 경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약간의 탈수 상태도 피로, 에너지 부족 및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물병을 가까이 두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신체 활동 늘리기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줄어든 사람이라면 신체 활동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집 앞을 산책하거나 봄을 맞아 대청소하는 것도 좋다. 뼈와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간단한 활동들을 차츰 늘려나가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침체되어 있는 기분도 증진시킬 수 있다. 킨 박사는 “우리는 유전적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게 되어 있다”라고 말하며 “신체활동은 모든 신체 감각을 자극하고 기분과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 외출 시 마스크는 잊지 말아야 한다.

5. 태양을 만끽하기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겨울철 야외활동의 감소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한다.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은 비타민 d는 칼슘 농도와 골밀도를 유지시켜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 위험을 예방하며, 코로나 시대에 중요한 면역력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결핍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 고등어, 우유, 달걀을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비타민 d 하루 권장섭취량은 400iu이며 임산부나 수유부의 경우에는 600iu를 권장하고 있다.



6.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은 보호

일정량의 햇빛은 건강하고 유익하지만, 눈과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땀을 흘리는 활동을 할 경우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두 시간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7. 수면시간 점검

잠이 들기 전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 취침 전 2시간 이내에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식은 삼가야 한다. 또한, 취침 전 최소 4시간 동안은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오후에는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체∙정신 건강 유지에 중요한 숙면을 위해 방은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하며, 컴퓨터,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8. 알레르기 주의

봄철에는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항원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또한,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도 먼지, 반려동물의 비듬, 집먼지진드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이 존재한다. 따라서 실내·외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의 알레르기 항원의 경우 귀가 후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청소를, 실내 알레르기 항원의 경우에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 도움 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