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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항암치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 재발 위험,

웨일 코넬 의학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는 노화 상태와 유사한 “동면” 상태로 들어가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방법으로,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공격적인 치료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xpress는 이러한 발견은 암세포의 회피 능력을 막고 항암치료를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1월 26일, cancer discovery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이 생물학적 과정이 치료 후 암이 왜 그렇게 자주 재발하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종양 환자의 샘플로 만들어진 모델에서 수행되었다. 또한 치료 및 재발 과정 내내 수집된 aml 환자의 샘플을 살펴봄으로써 연구 결과를 검증했다.

항암치료 환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항암 화학요법으로 완치될 수 있지만, 거의 항상 재발하고, 그렇게 되면 치료가 불가능해진다. 이 분야의 오랜 의문점은 ‘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가?’였다. aml 외에도 많은 유형의 공격적인 암에 대해서도 이와 유사한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수년 동안 암 연구자들은 종양이 화학 요법으로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인 후에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왔다. 한 가지 이론은 종양 내의 세포가 종양 이질성(한 종양 안에서 암세포들의 생물학적 특성이 다른 것)으로 인해 일부는 치료에 저항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론은 종양 줄기세포에 대한 것이다. 종양 내의 일부 세포는 화학 요법을 받은 후에 종양을 다시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 결과가 기존의 이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과정을 설명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뿐이다.

연구원들은 aml 세포가 화학 요법에 노출되었을 때, 일부 세포가 동면 상태 또는 노화 상태에 들어가는 동시에 염증처럼 보이는 상태를 가정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세포들은 부상을 입어 치유가 필요한 세포들과 비슷해 보였다. 즉, 대부분의 기능을 중단하고,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면역 세포를 모집했다.

이러한 특징은 배아의 발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배아는 영양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장을 멈춘다. 이것은 특별한 과정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물학적 활동이다.

추가적인 연구는 이 염증성 노화 상태가 atr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유도되었다는 것을 밝혀냈고, atr를 차단하는 것이 암세포가 이 상태로 가는 것을 막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연구진은 이 가설을 실험한 결과, 백혈병 세포에 항암 화학요법 전 atr 억제제를 투여하면 노화 상태로 들어가지 못해 모든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른 두 연구들에서는 암세포의 노화 상태가 aml뿐만 아닌 유방암, 전립선암, 위장암의 재발 사례에도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atr 억제제가 언제 어떻게 환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