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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체크 ⑭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

"코로나19 팩트 체크 - 돌연변이와 진화"

코로나19의 새로운 무기, 변이 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할까?

항체라는 방어벽을 뚫기 위해 자신을 변신한 만큼,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무기로 무장했다. 전염 속도를 빠르게 하는 무기를 장착하기도 하고 전염 범위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 백신 또는 집단면역 등으로 기존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진 경우에 변이 바이러스가 재감염 시킬 수 있느냐도 큰 관건 중 하나다.

변이 바이러스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그 무기의 정체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전문가들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그 형태를 짐작하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두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브라질 환자 (reuters, 2021.01.29)

브라질 남부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두 가지 변이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를 발견했으며, 이는 브라질 내 변이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두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공동 감염을 세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웹사이트 medrxiv에 게재했으나 아직 과학 저널에 발표되거나 동료의 검토를 받은 적은 없다.

30대인 이 두 환자는 11월 말 리오에서 확인된 p.1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b.1.1.28 계통으로 알려진 두 번째 변이 바이러스에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환자의 경우에는 마른 기침이, 다른 환자의 경우에는 기침, 인후통, 두통 등이 있었다. 그러나 두 환자 모두 입원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

이 사례는 브라질에서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가 이미 전파되고 있는지를 강조하고, 같은 체내에서 두 변이의 공존이 새로운 변이를 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바이러스학자인 fernando spilki는 “이러한 공동 감염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조합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변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은 바이러스를 위한 또 다른 진화 경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변형은 심각한 확산과 현재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내성의 위험을 가져온다. 영국의 변이와 브라질의 변이에서 발견된 돌연변이는 바이러스를 더 전염성 있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spilki는 “이 사례는 브라질에서 많은 바이러스가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공동 감염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다량으로 전염될 때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회복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재감염 (the times of israel, 2021.01.31)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이스라엘 남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감염자로 판명됐다고.

중부지방 출신인 57세의 ziv yaffe는 최근 터키에서 돌아왔다. 그는 첫 감염 때 모든 증상을 보였지만 재감염 때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로 돌아와 추적 연구에 참여하면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검사 결과 그는 재감염 되었으며, 추가 검사 결과 남아프리카 변이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개발 책임자인 shai efrati는 “감염, 회복, 재감염, 그리고 항체에 대한 완전한 기록을 가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감염 후 다른 변이로부터도 보호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더 많은 유사한 사례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부의 공공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sharon alroy-preis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아직 변이 중 어떤 것도 백신에 대한 완전한 내성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아마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에는 백신의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medical press, 2021.02.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를 피하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남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새로운 변이(각각 b.1.351과 p.1)는 e484k라는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모양을 변화시킨다”고 cdc의 jay butler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약화된 백신조차도 코로나19의 심각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484k 돌연변이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의해 만들어진 보호막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간의 면역 반응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여러 부분을 공격하는 다양한 항체를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p.1과 b.1.351 변이는 항체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에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걱정된다”고 butler 박사는 말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의 책임자인 fauci는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가 많이 순환할수록 돌연변이의 진화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이러스에게 면역 반응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바이러스는 복제하며 변이하기 때문에 변이되지 않도록 막는 유일한 방법은 확산 자체를 막는 것”이라고 전했다.

fauci는 백신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계없이 심각한 질병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남아공에서도 “백신 그룹에는 입원 환자나 사망자가 없는 반면 위약 그룹에는 있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으로 더 빠르게 확산되면 집단 면역은 힘들어진다.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70–75%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만약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종이 된다면 80–85%가 받아야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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