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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체크 ⑰ 코로나19 세계 지도

"코로나19 팩트 체크 - 코로나 지도"

코로나19 세계 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국가, 지도자 마다 차이를 보여 '지구촌의 코로나 지도'는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발생 초기, 바이러스가 국경이나 위험 지역을 탈출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부터, 치료제 및 백신 확보를 둘러싼 바이러스 전쟁이 세계 3차 대전으로 비치기도 했다.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했던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와 극 보수적 리더십으로 세계 코로나 정치를 한층 대결 구도로 끌고 갔으며, 대통령 선거에서 백신 개발이라는 게임 체인저에 목맸으나 결국엔 그 덫에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정치는 백신에 배수진을 쳤으나 백신은 정치를 걷어찬 것일까? 세계 최고의 과학 수준과 부를 자랑하는 미국이 코로나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유럽의 대처도 혼란과 불화로 얼룩졌다. 유럽 연합의 주요 과학 기구 회장은 유로 블록의 위기 처리 방향에 항의하며 사임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석연찮은 우한 코로나 후속 대책 등으로 중국과의 복잡한 관계 의혹만 증폭시키면서 기구 본래의 임무마저 흔들린 형국이다.

결국 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는데도 세계적 리더십 부족으로 지구촌 위기는 한층 더해가는 형국이다.

코로나지도

이 같은 코로나19 공포가 가장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은 역시 가난한 나라이다. 이에 대항할 수단이 아예 없거나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국제 사회의 조직과 리더십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들은 사막 또는 밀림에 버려진 고아 같은 신세이기도 하다. 시리아, 방글라데시, 뭄바이, 리우데자네이루 등 다수의 난민 캠프가 존재하는 지역은 국가나 사회의 조직적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로나19가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취약지역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두 배, 세 배 증가하여 다시 인접 국가와 세계 여타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 지구촌 전체가 불안해한다.

국제 위기 그룹 (international crisis group) 의료장비 실태 조사를 들여다보면 개발 도상국의 열악한 코로나 대처 지수를 짐작할 수 있다. 인공호흡기의 경우 미국은 약 160,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라리온은 13개, 남 수단은 4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3개뿐이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정부와 기업이 급여나 실업수당, 지원금을 노동자, 실업자, 자영업자에게 지불한다. 이 자금은 하강곡선의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된다. 그러나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남아시아의 수십억 인구는 이 같은 안전망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 group)은 가난한 나라에 수십억 건의 긴급 대출을 제공한다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이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와 프란치스코 교황(fran francis)은 “코로나와의 진정한 싸움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모든 세계적 갈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호응하여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의 호우티 반군과의 전쟁을 휴전했다. 콜롬비아, 카메룬, 필리핀 등의 무장단체들도 휴전을 선언한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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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민구 부장판사의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원본들이 전부 전재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