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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꽃가루 많아질수록 코로나19 감염률도

봄에 꽃가루가 많아지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 환경의학과 호프만 선임연구원은 “공중에 떠돌아다니는 꽃가루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이는 꽃가루 알레르기 유무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꽃가루

전 세계 31개국에 걸쳐 수집된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률은 2020년에 꽃가루 수치와 함께 감소했다. 연구팀은 2020년 꽃가루가 날리는 철에 봉쇄 조치를 취해 하루 감염률을 반으로 줄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뮌헨 공과대학 공중생물학자이자 환경의학 의장인 데미알리스 수석연구원은 “봉쇄(lock down)가 얼마나 엄격하게 진행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봉쇄 없이 공기 입방 미터당 100개의 꽃가루가 증가하면 코로나19 감염률이 평균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왜 꽃가루가 코로나19 위험을 증가시킬까?

뮌헨 공과대학 수석과학자 길레스는 “꽃가루는 기도의 항바이러스 반응을 약화시킨다”라며 “꽃가루를 흡입하면 기도의 점막에 달라붙어 인체의 면역 방어 작용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인터페론의 활동을 방해하는 물질을 분비한다”라고 설명했다. 꽃가루가 면역반응을 위축시키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를 들이마시면 바이러스가 더 자유롭게 복제돼 주변 세포로 퍼질 수 있다.

길레스는 “2020년 봄, 북반구 전역에 걸쳐 매우 따뜻하고 건조한 날들이 계속됐다”라며 “이 시기에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았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도 많았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연구팀은 31개국 130개 지역에 대한 꽃가루 수와 감염률을 수집했다. 데미알리스 박사는 “한 지역에서 4일 연속 250개의 꽃가루가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꽃가루 수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한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데미알레스는 “꽃가루가 적었을 때 감염률 또한 낮았다”라고 덧붙였다.

꽃가루 증가의 대비책

하이닥 건강 q&a에서 조혜리 영양사는 다가오는 봄, 꽃가루 증가에 대비해 평상시 마스크 착용을 하면서 수분 섭취, 비타민 c, 비타민 e 항산화 식품, 보조제 등을 챙겨 먹으며 관리할 것을 추천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조혜리 (영양사)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