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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작성자명담당자
조회수613
등록일2013-06-28 오전 10:14:05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을 만드는 성분의 세포가 그 기능이 떨어져 뼈의 말단에 붙어 있는 질기고 말랑말랑한 연골(물렁뼈)의 탄력성이 없어지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약해져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고 관절막으로 싸인 관절강 안으로 유입되는 물질에 의해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염이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약이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진통이 다소 완화되지만 점차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관절운동이 힘들어지며 관절이 붓고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하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서 관절에 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무릎관절에 가장 많고 특히 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60-70대가 되면서 퇴행 증상이 점점 악화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염증성 변화 없이 연골의 소실과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는 것이므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연골의 변성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원인적 요인을 최대한으로 억제함으로써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목표를 둡니다.


▶ 연골의 역할

연골은 뼈들이 서로 직접 부딪쳐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뼈에 손상을 줄지도 모르는 지속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두 가지 기능을 합니다. 뼈 말단의 딱딱한 부분 사이에서 연골은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스펀지성 물질은 관절이 휴식을 취할 때 윤활액을 흡수하며, 압력이 가해지면 다시 수축되어 액체는 빠져 나가게 됩니다.


사례로서 걷거나 다리를 사용하는 운동경기를 할 때 무릎 관절의 연골에는 체중이라는 압력이 실리며, 이 때 무릎관절의 연골이 죄여져, 윤활액이 빠져 나오도록 힘을 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발을 옮겨 놓을 때 윤활액은 다시 연골로 재흡수되며, 관절에 가해지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힘에 연골이 반응함에 따라 이 액체가 밀려들어가고 나옴으로써 충격을 완화시킵니다. 그러나 퇴행으로 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의 연골은 말라 버리고 마모되어 연골과 뼈 사이에서 이러한 완충작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연골이 더욱 닳아 없어질수록 뼈들은 직접 마찰을 일으키고 통증은 더욱 심해지며 관절뼈는 변형되고 결국에는 염증을 유발합니다.


▶ 증 상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지속적인 통증으로 관절운동이 힘들어지며 더 진행되면 연골이 마모되어 관절의 뼈끼리 마찰을 일으키고 통증은 심해지며 염증도 일으키고 점차 관절연골의 퇴행으로 관절에 변형이 오게 됩니다. 심각한 경우 연골이 모두 없어져 연골과 뼈의 양끝이 완전히 드러나기도 하고 골극이 생기게 됩니다.


▶ 치 료

약물치료

약물치료로는 관절통증 조절과 관절기능 회복을 위해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진통제에는 단순진통제와 소염진통제가 있는데 소염진통제는 위궤양, 신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고, 진통제는 연골의 손상을 줄이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복용 할 필요는 없고 아플 때만 드셔야 됩니다.

흔히 말하는 뼈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부작용이 우려되며 자주 맞으면 오히려 연골 손상이 촉진되어 심한 경우 관절 파괴의 부작용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관절경수술과 인공관절수술)

   관절경수술은 관절 내에 퇴행으로 마모되고 손상된 연골을 약 1cm정도만 절개하여 가느다란 관절경으로 모니터를 통하여 8배나 확대하여 보면서 퇴행된 부분만을 선별하여 제거하고 다듬어 새로운 골질과 연골이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하고 마모되고 손상된 연골과 뼈를 절단하고 합금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끼우는 수술이며, 인공관절수술은 연골 뿐만 아니라 관절뼈까지 손상된 아주 심한 중증의 환자에게 하는 수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