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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뇌졸중의 날’…초기 재활치료가 중요 (연구)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날짜에 맞춰 질병관리청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르면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이다.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42.6명의 사망률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한다.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이 연구 결과, 뇌졸중 발병 5년 시점까지도 환자의 24.4%는 ‘독립적 일상생활 동작수행 장애’가 있었다. 일상생활 동작수행 장애는 개인위생, 목욕하기, 식사하기, 용변처리, 계단오르기, 옷입기, 대변 조절, 소변 조절, 보행, 의자차, 의자/침대 이동 등의 일상생활 동작수행을 지표로 평가한다. 환자의 발병 초기 3개월째 기능상태가 이러한 후기의 장애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였으며, 뇌졸중 발병 3개월 시점의 ▲운동, ▲이동, ▲삼킴, ▲언어기능과 ▲일상생활 동작 수준이 발병 후 5년까지의 일상생활 동작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뇌졸중 재활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중재연구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재활치료에 비해 운동, 언어, 인지, 교육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기능 향상에 유익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일반 재활치료에 비해 집중 재활치료가 비용효과분석 및 비용효용분석에서 우월함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장애를 개선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은 조기 증상인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및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뇌졸중 홍보 포스터

자료 = 질병관리청